호서대 진현석 교수팀, 골다공증 관여 유전자 규명

박하늘 기자 2023. 7. 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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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진현석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데이터를 활용해 전장 유전체 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과 세포모델 연구, 제브라피쉬 동물실험,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UBAP2 유전자가 뼈 항상성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골다공증 진단 바이오마커로서의 임상적 유용성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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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호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진현석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데이터를 활용해 전장 유전체 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과 세포모델 연구, 제브라피쉬 동물실험,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UBAP2 유전자가 뼈 항상성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골다공증 진단 바이오마커로서의 임상적 유용성이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및 조기진단에 중요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현석 교수는 "호서대 임상병리학과는 유전체연구동아리 운영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유전체 분석 능력을 갖춘 임상병리사를 육성하고 있다"며 "임상생리검사 전공 고도화로 학생들이 직접 심장초음파 검사 등의 생리검사를 할 수 있는 실습환경을 갖추어 매년 20% 이상이 임상생리검사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6월 20일 자에 게재됐다.

한편, 호서대 임상병리학과는 국내 최대 민간 CRO기관인 코아스템켐온㈜ 등과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GLP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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