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7년 세계통계대회 유치 성공

김지선 기자 2023. 7. 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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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오는 2027년 제66차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의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세계통계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성공적인 제66차 세계통계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국제통계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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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오는 2027년 제66차 국제통계기구(ISI) 세계통계대회(WSC)의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통계대회는 전 세계 저명통계학자, 각국 정부·국제기구 및 민간기업의 통계전문가들이 모여 통계에 관한 이론 및 실무적 발전을 논의하는 대회다. 아울러 통계관련 일자리와 지식공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통계인의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7일 국제통계기구(ISI) 집행위원회에서 집행위원 만장일치로 유치국에 의결됐다.

이번 성과는 그간 한국 통계청이 국제연합(U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의장국으로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데이터혁신 등 국제적 통계논의를 주도하고, 국제개발협력(ODA) 확대를 통한 개도국의 통계역량 강화 지원 등 국제사회에서의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한다.

통계청은 2027년 통계대회를 통해 국내 AI, 빅데이터 활용 등 혁신적 통계기술 연구 및 도입을 확대 및 촉진하고, 국내 통계전문가들에게 국제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세계통계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성공적인 제66차 세계통계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국제통계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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