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서 가장 빠른 수비수가 415억? 토트넘은 "영입 자신한다"

맹봉주 기자 2023. 7. 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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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수비수다.

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센터백 수비수 미키 판더펜에게 접근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네덜란드 출신 볼프스부르크 수비수 판더펜 영입을 자신한다.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15억 원)면 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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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키에도 굉장한 스피드를 지닌 미키 판더펜(오른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엔 수비수다. 지난 시즌 내내 약점으로 꼽혔던 센터백을 보강할 계획이다.

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중인 센터백 수비수 미키 판더펜에게 접근했다. 영입에 굉장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네덜란드 출신 볼프스부르크 수비수 판더펜 영입을 자신한다.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15억 원)면 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알렸다.

판더펜은 2001년생 어린 선수다. 네덜란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이름을 떨쳤고, 2021년 볼프스부르크 입단 후엔 대형 센터백 유망주로 가치가 폭등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로 유명하다. 193cm 큰 키에도 순간 최고 스피드는 35.8km에 달한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센터백 중 그보다 더 빠른 선수는 없다.

▲ 토트넘은 그동안 판더펜 같은 유형의 수비수가 필요했다.

팀 내에선 전포지션에 걸쳐 모든 선수 중 스피드 1등이었다. 왼쪽 풀백을 문제없이 소화할 정도로 속도면에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 주전으로 33경기에 나서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드웨어를 활용한 수비력이 일품이다.

중앙수비가 약한 토트넘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이비슨 산체스 등과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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