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단장 "시몬스의 전성기는 아직 찾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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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션 막스 단장이 시몬스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브루클린 네츠의 단장 션 막스는 1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벤 시몬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막스 단장의 얘기처럼 브루클린의 성적을 위해서는 시몬스의 기량 회복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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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단장 션 막스는 10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벤 시몬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브루클린의 로스터에 있는 유일한 올스타 선수는 시몬스인데 과연 시몬스가 전성기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막스 단장은 "시몬스가 올스타 수준의 경기력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 만약 시몬스가 35살이었다면,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몬스는 아직 20대 중반이고 전성기가 찾아오지 않은 나이다. 시몬스가 전성기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다. 건강이 가장 큰 핵심"이라고 답했다.
또 "시몬스는 아직 3대3과 5대5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시몬스의 마지막 NBA 경기는 2월 15일이다.
시몬스가 전성기 시절 모습으로 돌아온다면 브루클린 입장에서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2016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시몬스는 데뷔와 동시에 수준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평균 15점 이상 기록하는 득점력과 평균 8개 가까이 기록하는 어시스트 능력을 갖추고 있었고, 수비도 훌륭했다.
준수한 외모와 화려한 플레이스타일을 뽐냈던 시몬스는 차세대 NBA 슈퍼스타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부상이 시몬스의 모든 것을 빼앗았다. 시몬스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과 등 부상을 달고 있다. 이 부상은 운동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끼쳤고 시몬스의 운동 능력이 저하되는 계기가 됐다.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은 시몬스는 우리가 알던 시몬스가 아니었다. 운동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됐고 약점으로 지적받는 슈팅 능력은 여전했다. 신체 능력이 저하되자 시몬스의 장점인 빠른 속공과 수비에서 존재감도 떨어졌다.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고 시몬스는 42경기 평균 6.9점 6.3리바운드 6.1어시스트로 크게 부진했다.
문제는 시몬스의 연봉이다. 시몬스는 2025년까지 앞으로 두 시즌 동안 7700만 달러의 연봉이 남아있다. 현재 활약상으로 보면 시몬스의 계약은 NBA 최악의 악성 계약 중 하나다.
막스 단장의 얘기처럼 브루클린의 성적을 위해서는 시몬스의 기량 회복을 필수다. 등 부상과 허리 부상은 안고 있는 시몬스가 기량 회복이 될지는 미지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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