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까지 최대 150mm 비…천둥·번개 동반

[KBS 청주] 삼복 더위 중 초복이지만 오늘은 더위가 아닌 비 소식에 집중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충북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 모든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살펴보면 3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내리겠고요.

비와 함께 순간 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비가 집중되는 내일 오전까지는 시간당 최대 80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겠는데요.

시간당 72mm가 넘는 비가 올 때 극한 호우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비 피해 없도록 최신 기상 정보 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24도, 충주 23도, 제천은 22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30도 안팎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는데요.

청주 31도, 충주와 제천은 30도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열대야와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