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구시의원, 공원 내 공동묘지 이전 진정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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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은 장기간 미조성 공원으로 남아 있는 달서구 장기공원 내 성서공동묘지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지역주민 1147명의 진정서를 11일 대구시에 제출했다.
이영애 의원 등은 진정서를 통해 "장기미집행 공원조성사업으로 인해 50여년 만에 장기공원 조성의 기반이 마련됐지만 대구시가 장기공원 내 성서공동묘지 이전은커녕 자연장지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지역주민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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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은 장기간 미조성 공원으로 남아 있는 달서구 장기공원 내 성서공동묘지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지역주민 1147명의 진정서를 11일 대구시에 제출했다.
이영애 의원 등은 진정서를 통해 “장기미집행 공원조성사업으로 인해 50여년 만에 장기공원 조성의 기반이 마련됐지만 대구시가 장기공원 내 성서공동묘지 이전은커녕 자연장지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오랫동안 고통받아온 지역주민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서공동묘지가 장기공원 전체 면적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묘지의 이전 없이 제대로 된 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장기공원은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인접해있어 주중에는 근로자들의 휴식처로, 주말에는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장소로 활용되는 소중한 곳”이라며, “대구시는 조속히 성서공동묘지의 이전을 추진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영애 의원은 지난 5월 제30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성서공동묘지의 자연장지 전환을 강하게 반대하며 대구 미래를 위한 종합 장사시설 건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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