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8.8% 늘어 113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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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올 상반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8.8% 늘어 모두 1130만 대에 이르렀다고 11일 중국자동차제조협회가 말했다.
이는 전년동기 때의 증가율 9.5%에 못 미치는 것이나 제조협회는 올해 전체 판매 증가율로 3%를 내다봤다.
중국 경제는 올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로 4.5% 성장해 지난해 1분기 때의 3%에 비해 나아졌으나 이 같은 회복세는 공장과 소비자 활동이 약해지면서 예상보다 빨리 시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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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올 상반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8.8% 늘어 모두 1130만 대에 이르렀다고 11일 중국자동차제조협회가 말했다.
이는 전년동기 때의 증가율 9.5%에 못 미치는 것이나 제조협회는 올해 전체 판매 증가율로 3%를 내다봤다.
1130만 대는 SUV, 세단 및 미니밴에 한정된 것이며 여기에 트럭과 버스를 포함하면 증가율이 9.8%가 되면서 대 수로는 1320만 대를 기록한다.
중국 경제는 올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로 4.5% 성장해 지난해 1분기 때의 3%에 비해 나아졌으나 이 같은 회복세는 공장과 소비자 활동이 약해지면서 예상보다 빨리 시들고 말았다.
집권 공산당은 올해 성장률을 "약 5%"로 잡고 있으나 몇몇 민간 부문은 올해 4%를 예측하고 있다.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및 순 전기차 판매량은 상반기에 44.1% 증가해 370만 대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해 전체 증가율은 93.4%를 기록했었다.
중국 자체 브랜드 판매량은 19.7%가 늘어 200만 대였다. 지난해 동기 증가율은 22.8%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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