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석포출렁다리 조성사업등 10억이상 대규모투자사업추진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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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성인봉 원시림 등산로 정비사업등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해관계인의 반대와 주민들 간 의견 불일치로 반목과 갈등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점이 있는 현안은 초기부터 적극 소통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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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성인봉 원시림 등산로 정비사업등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들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군은 11일 군청 2회의실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가졌다.
투자 사업의 부진 사유를 해소하고 집행률을 높여 이월 사업을 줄이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부터 담당 부서장 및 팀장을 참석시켜 점검회의를 첫째, 넷째 주마다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보조·자체 투자 사업 중 시설비 예산 10억이 넘는 급경사지 붕괴지역 정비사업, 어촌뉴딜사업(천부등 5곳),성인봉 원시림 등산로 정비사업, 석포출렁다리조성사업,어울림센터 건립등 총 40건이다.
군은 정기 회의를 통해 이월 사업에 대해 우선 추진하고 당해 연도 사업 추진도 지연되지 않도록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해관계인의 반대와 주민들 간 의견 불일치로 반목과 갈등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점이 있는 현안은 초기부터 적극 소통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릉군은 도시지역 특수성과 부지확보가 어려워 업무 추진에 애로 사항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 하지만 군의 재정 건전성 및 투명성을 위해 부진 사유를 해소하고 사전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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