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ESG 프로젝트 가동…몽골에 '나무심기 기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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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창업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예고했던 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 활동에 나선다.
11일 이 프로듀서가 회장 및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블루밍 그레이스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최근 몽골 정부에 '재난 피해 복구 나무심기 기금' 명목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이 프로듀서와 블루밍 그레이스는 ESG 사회기여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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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오프라인 캠페인 계획…현지 홍수 재난으로 취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 창업주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예고했던 대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 활동에 나선다.
11일 이 프로듀서가 회장 및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블루밍 그레이스에 따르면, 이 프로듀서는 최근 몽골 정부에 '재난 피해 복구 나무심기 기금' 명목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몽골 정부는 이 프로듀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프로듀서와 블루밍 그레이스는 ESG 사회기여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애초 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23일 몽골에 1000 그루의 나무를 기증하면서 한국·중국·일본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몽골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재난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축제성 행사들이 취소됐고, 이를 본 이 프로듀서가 캠페인을 중단하는 대신 기부를 했다고 블루밍 그레이스는 전했다. 이 프로듀서는 몽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단발성이 아닌 지속 프로젝트로 키울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밍 그레이스는 이 프로듀서가 SM에 몸 담으면서 2010년대부터 강조해온 문화 기술(CT·Culture Technology) 관련 프로젝트를 구상계획하는 업체로 전해졌다. ESG 활동도 병행한다.
이 프로듀서는 SM과 인연을 끊기 직전인 올해 초 K팝이 함께하는 '나무 심기' 운동 등을 강조했다. K팝이 중심이 돼 몽골이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사막을 푸른 녹지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자는 내용이 골자였다.
지난 2월 '한국·몽골(한·몽) 경제인 만찬'에서 '케이팝(K-POP)과 한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하면서 "'나무를 심고 지구를 살리는 뮤직페스티벌과 캠페인'이 몽골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몽골,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초청으로 각국 리더들을 만나 미래의 문화도시에 대한 비전과 생활문화 생태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그는 "가장 빠르게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서 일어날 기적을 상상해 보라"고 제안했다.
이 프로듀서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SM 지분 대부분을 하이브에 매각해 소액주주가 됐다. 그는 지난 3월 말 '제 28회 SM 정기주주총회' 당시 입장문을 내고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SM이 오늘로서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늘 그래왔듯이 저는 미래를 향해 간다. 이제 K팝은 케이팝을 넘어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뮤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 프로듀서가 ESG 활동 외에 K팝 프로듀싱을 병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계속 나오고 있다. 최근 그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신인 발굴에 나섰다는 설도 나왔다. 이와 관련 블루밍 그레이스는 "사실 여부에 대한 답을 할 수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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