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첫 멀티골 주인공’ 조규성, 덴마크 명문 미트윌란 이적 확정… 5년 계약

한재현 2023. 7. 11.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A대표팀 핵심 공격수 조규성의 첫 유럽 무대인 덴마크 미트윌란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스벤 그라베르센 미트윌란 단장은 "우리는 1년 넘게 조규성을 지켜봤고, 월드컵 이후 유럽 여러 곳에서 그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 멤버이자 전북 출신의 득점왕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를 영입하기 위한 많은 경쟁이 있었다"며 "조규성도 미트윌란을 자신에게 적합한 곳으로 생각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A대표팀 핵심 공격수 조규성의 첫 유럽 무대인 덴마크 미트윌란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미트윌란은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미트윌란과 2028년 여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260만 파운드(약 43억 원)로 알려졌다.

조규성은 지난 2022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이후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다. 가나전에서 2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한 경기 멀티골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이후 전북으로 돌아와서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미트윌란 이적 전 맹활약하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다.

스벤 그라베르센 미트윌란 단장은 “우리는 1년 넘게 조규성을 지켜봤고, 월드컵 이후 유럽 여러 곳에서 그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주전 멤버이자 전북 출신의 득점왕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를 영입하기 위한 많은 경쟁이 있었다”며 “조규성도 미트윌란을 자신에게 적합한 곳으로 생각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조규성은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그는 좋은 체격의 이점을 살리고,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골대를 등지고 플레이하며 발생하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강하며 머리와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규성은 기대했던 빅리그 진출에 실패했지만, 유럽 대항전 단골 손님인 미트윌란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 피우려 한다.

사진=미트윌란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