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분·사료업체 이어 유업체 만나‥"과도한 인상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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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유업체와 만나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부와 유업체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유업체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유업체들은 이 자리에서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고, 농식품부는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업체들은 일단 원유 가격 협상 과정을 주시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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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유업체와 만나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부와 유업체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 7일 유업체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유업체들은 이 자리에서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건의했고, 농식품부는 과도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업체들은 일단 원유 가격 협상 과정을 주시한다는 입장입니다.
낙농가와 유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지난달 9일부터 원윳값 인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낙농가의 생산비가 증가한 만큼 원유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다만 농식품부가 낙농제도를 개편해 올해부터는 원유 가격 인상에 생산비뿐 아니라 시장 상황도 반영하게 해 인상 폭을 하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원유 리터(L)당 69∼104원 범위에서 인상폭을 정하게 됩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2418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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