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활동비 갈취 혐의' 민주노총 전북본부 건설지부장 '구속'

최정규 기자 2023. 7. 11.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경찰이 공사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며 노조 활동비 등을 갈취한 혐의로 민주노총 전북지부 소속 간부의 신병을 확보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등) 혐의로 민주노총 전북지부 건설노조 A지부장과 같은 노조 소속 B 전 부지부장 등 2명을 구속했다.

A지부장 등은 2017년부터 도내 건설현장 17곳을 돌며 노조 활동비 등을 명목으로 시공사 등으로부터 현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경찰이 공사장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며 노조 활동비 등을 갈취한 혐의로 민주노총 전북지부 소속 간부의 신병을 확보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등) 혐의로 민주노총 전북지부 건설노조 A지부장과 같은 노조 소속 B 전 부지부장 등 2명을 구속했다.

A지부장 등은 2017년부터 도내 건설현장 17곳을 돌며 노조 활동비 등을 명목으로 시공사 등으로부터 현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있어 노조 관계자를 구속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북지부는 12일 오전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과 법원 등을 규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