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10명 중 9명 "조력존엄사 합법화 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의원 10명 중 9명이 조력 존엄사 입법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서울신문과 KBS가 공동으로 국회의원 전원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존엄사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100명 가운데 87명이 조력존엄사 입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들 동의로 가능한 연명 치료 중단과 달리 조력존엄사는 환자 본인의 의사 표명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이 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회 첫 발의…웰다잉 논의 확대되나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국회의원 10명 중 9명이 조력 존엄사 입법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서울신문과 KBS가 공동으로 국회의원 전원으로 대상으로 진행한 존엄사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 100명 가운데 87명이 조력존엄사 입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의원들은 의료계와 종교계 반대를 의식해 답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력존엄사법은 환자가 원하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으로, 지난해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처음으로 발의했다.
가족들 동의로 가능한 연명 치료 중단과 달리 조력존엄사는 환자 본인의 의사 표명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이 차이다.
현재 안락사나 의사 조력 자살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생을 마감하게 한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현행법에선 허용하지 않는다. 조력존엄사법이 합법화 되면 웰다잉(well-dying) 논의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