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한대앞~상록수역 상행선 열차운행 중단…퇴근 시간대 불편 커

서울교통공사 운행 차량 전기공급장치 고장으로 발생

[수원=뉴시스] 경기 광명역 승강장에 토사와 흙탕물이 유입된 모습. 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1일 퇴근 시간대 수도권전철 4호선 한대앞-상록수역 간 전차선 단전사고로 열차 운행에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8분께 서울교통공사 차량의 전기공급장치 고장으로 상행선 전기공급에 장해가 발생해 열차가 멈췄다. 수인분당선 열차는 정상운행중이지만 이번 사고로 퇴근시간대 시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코레일측은 한대앞역~산본역간 하선 셔틀열차운행(한대앞역 및 산본역 환승)을 통해 승객 이송에 나섰다.

이 사고는 노선을 같이 쓰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차량의 전기공급장치 고장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운행하는 차량의 전기공급장치 고장으로 단전사고가 생겼다"며 "응급복구 중이지만 정확한 정상운행 시간은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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