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
[앵커]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을 때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무리한 행동을 하지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폭우가 내릴 때의 대처요령을 윤양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갑자기 집중호우가 쏟아져 일부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당황하기 쉽지만 침착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먼저, 급변하는 기상상황을 라디오나 TV 등을 통해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외출은 하지 말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는 하천주변이나 계곡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공사장 부근은 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차량을 몰고 가는 경우에는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행해야합니다.
무리하게 침수 지역이나 하천을 건너다가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침수된 도로나 거리의 멘홀 뚜껑이 이탈되거나 솟아 오르는 경우가 있어 멘홀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맨홀은 도로 또는 거리의 중심부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대피할 땐 길의 바깥쪽을 따라 걷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집이 물에 잠길 수 있는 낮은 지대나 지하에 있다면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미리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알아둬야 합니다.
집 안팎의 전기설비가 고장 났을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직접 수리를 하지 말고 한국전기공사협회에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집 밖으로 대피할 때는 집안의 수도와 가스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두어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 닥쳐 구조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119로 연락해야 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차 세워두고 운전자가 걸어 나와요”…서울 곳곳 시간당 70㎜ 폭우 [제보]
- 그래서 고속도로 노선을 국토부·양평군 중 누가 바꾸자고 한건가요? [취재후]
- [단독] 여야 의원 87명 “조력존엄사법 찬성”
- [제보] 순식간에 물폭탄 맞았다…부산에 시간당 60mm 장대비
- “소방 사이렌 시끄럽다”?…혐오시설 논란에 ‘컵라면’ 응원
- 4번 만나 770원 좁혔다…최저임금 간극 왜 안 좁혀질까?
- “할아버지가 기프트카드를?” 편의점 갔다가 ‘본업’한 경찰관
- [제보] 맨홀 역류·침수…인천·부천 집중호우에 도로에 물 불어나
- 공소시효 50여 일 남기고 학위 반납한 조민…검찰의 선택은?
- ‘원희룡표 백지화’ 찬성이냐 반대냐…국민의힘 ‘복잡한 속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