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OUT' 첼시, 2017년 이전 선수 없다...'22세' 유망주가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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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첼시 스쿼드에선 에단 암파두가 최고참이다.
아스필리쿠에타와 캉테, 로프터스-치크, 바바 라만 등 팀 내에서 오랫동안 머문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간 탓에 첼시의 최고참 선수는 2017년 7월 입단한 암파두가 됐다.
실제로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첼시 스쿼드에서 암파두보다 일찍 팀에 합류한 선수는 없었다.
제임스는 첼시 유스긴 하지만, 공식적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9년이었기 때문에 암파두보다 뒤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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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현재 첼시 스쿼드에선 에단 암파두가 최고참이다.
2022-23시즌 첼시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토마스 투헬과 그레이엄 포터 등 두 번의 감독 교체가 이뤄졌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받는 2015-16시즌 리그 10위보다 두 계단이나 낮은 1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이 확정됐다.
이에 바쁘게 2023-24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현재로선 보강보다 정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8000억 원 이상 투자한 탓에 스쿼드가 비대해졌기 때문이다.
벌써 10명이나 보냈다. 은골로 캉테와 칼리두 쿨리발리를 사우디로 보냈고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시치, 에두아르 멘디, 루벤 로프터스-치크,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티에무에 바카요코, 압둘 바바 라만까지 팀을 떠났다. 이외에도 하킴 지예흐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의 이탈이 유력하다.
이 정도면 거의 탈바꿈을 한 수준이다. 아스필리쿠에타와 캉테, 로프터스-치크, 바바 라만 등 팀 내에서 오랫동안 머문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간 탓에 첼시의 최고참 선수는 2017년 7월 입단한 암파두가 됐다. 실제로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첼시 스쿼드에서 암파두보다 일찍 팀에 합류한 선수는 없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2018년 8월 이적으로 2위, 그 뒤를 칼럼 허드슨-오도이와 풀리시치, 리스 제임스 등이 이었다. 제임스는 첼시 유스긴 하지만, 공식적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9년이었기 때문에 암파두보다 뒤에 위치했다.
물론 '최고참' 이라고 해도 비중이 큰 것은 아니다. 약 6년의 시간 동안 첼시 소속이었지만, 암파두의 통산 출전 기록은 12회에 불과하다. 2018-19시즌을 끝으로는 4시즌 연속 임대를 전전하기도 했다. 2020-21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처음으로 풀 시즌을 소화한 그는 2021-22시즌 베네치아, 2022-23시즌 스페치아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활용을 고려하지 않는 듯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에 따르면, 암파두는 첼시로 돌아왔지만 '임대 그룹'으로 분류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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