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한국인 최초로 호주리그 진출…일리와라 혹스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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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도전을 이어가던 이현중(22)이 전격적으로 호주리그에 진출했다.
일리와라의 농구 담당 총괄 매트 캠벨은 "이현중은 NBA에서 두 번째 한국 출신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 구단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NBA 진출을 도울 뜻을 전했다.
이현중 역시 "일리와라는 NBA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의 발전을 돕는 데 큰 존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선수단과 팬들을 얼른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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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도전을 이어가던 이현중(22)이 전격적으로 호주리그에 진출했다.
11일 호주리그의 일리와라 혹스는 팀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중과의 3년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이현중은 호주리그에 진출한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구단에 따르면 아시아계를 통틀어서도 이현중이 최초다.
이현중은 미국 데이비드슨대 재학 중이던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지명받지 못했다. 드래프트 직전 워크아웃 도중 왼쪽 발등 부상을 당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그래도 이현중은 NBA 도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2월 NBA의 하부리그인 G리그이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구단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 합류해 도전을 이어갔다.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5.5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서머 리그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알리려 했는데 호주 무대에 먼저 발을 딛기로 했다.
일리와라의 농구 담당 총괄 매트 캠벨은 "이현중은 NBA에서 두 번째 한국 출신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의 계속적인 성장을 위해 구단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NBA 진출을 도울 뜻을 전했다.
이현중 역시 "일리와라는 NBA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의 발전을 돕는 데 큰 존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선수단과 팬들을 얼른 만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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