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사옥 옥상에서 '나홀로 캠핑'...직원들 등장하자 "난장판이네"(비보티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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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가 사옥 옥상에서 캠핑을 즐겼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비보의 직원이 송은이에게 "대표님"이라고 부르며 옥상에 올라왔다.
직원들이 모이자 송은이는 "레몬나무에 레몬 땄는데 그걸로 하이볼 만들어볼까?"라고 제안했다.
나홀로 캠핑이 회식으로 변질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자 송은이는 "난리 난장판이다"라면서도 하이볼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직원들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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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유진 기자]송은이가 사옥 옥상에서 캠핑을 즐겼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송은이가 사옥 옥상에서 홀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오랫동안 팔을 감싸고 있었던 깁스를 풀고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송은이는 삼겹살을 구우며 "이거 먹고 한 잔 하고 싶었다"며 술을 마시곘다는 의지를 보였다.
송은이는 고기를 몇 점 집어서 먹더니 "안되겠다"며 바로 캔맥주를 가져왔다. 이때 송은이는 캔맥주를 컵에 부으면서 거품을 많이 만들었고 제작진들은 '이거 맞아?'라는 자막을 넣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고기의 맛을 느낀 송은이는 "아 '먹어봐 먹어봐'를 해야하는데 사람이 없다. 이럴 때 좀 허전하다"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비보의 직원이 송은이에게 "대표님"이라고 부르며 옥상에 올라왔다. 송은이는 곧바로 "저녁 먹고 갈래?"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캠핑 고기에 맥주까지 같이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은이는 엄마같은 느낌으로 직원를 위해 고기를 계속 구웠다. 송은이는 "네 입에 들어가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라면서도 "내가 엄마랑 동갑이라고?"라며 실제 직원의 어머니와 나이가 같다는 것을 강조했다.
두 사람이 캠핑을 즐기고 있던 중 또 다른 직원들이 등장했다. 직원들은 "마침 밥을 먹으러 가던 참"이라면서도 송은이가 구워주는 고기를 반가워했다.
한 직원은 송은이에게 "팔 아프신데 제가 구울까요?"라고 물었지만 다른 직원이 "아니 재활..."이라고 가로막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직원들이 모이자 송은이는 "레몬나무에 레몬 땄는데 그걸로 하이볼 만들어볼까?"라고 제안했다. 이때 직원은 "가져올게요"라고 말하며 바로 레몬을 들고 왔다.
나홀로 캠핑이 회식으로 변질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자 송은이는 "난리 난장판이다"라면서도 하이볼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직원들에게 건넸다.
직원은 "원래 계획이 뒤틀리면 화가 나세요?"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이런 계획 정도야 아무 상관없다"라고 여유있게 답했다.
직원들과 송은이는 하이볼을 마시며 텐션을 높였다. 이때 직원이 "대표님 혹시 이런 말 해도 될까요? 냉면 같은 건 없겠죠?"라고 말을 꺼냈다.
송은이는 "모든 계획이 다 엉망 됐다"면서도 "냉면 해주겠다. 사실 치즈도 있다. 소를 먹고 냉면을 먹을래?"라며 직원들에게 끝없이 음식을 제공했다.
직원은 "올해 가장 잘한 일은 오늘 6층(옥상)에 올라온 일이다"라며 감탄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유튜브 'VIVO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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