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억 영입→257억 매각' 김민재 덕분에 초대박...'이 집 장사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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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뛰어난 수완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 유망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축구 매체 'Profuturestars'는 10일(한국시간) 최근 페네르바체의 뛰어난 이적수완을 조명했다.
페네르바체는 엘마스 이적료로 1620만 유로(약 230억 원)를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베이징 궈안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던 김민재를 2021-22시즌을 앞두고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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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페네르바체는 최근 이적시장에서 뛰어난 수완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 유망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축구 매체 'Profuturestars'는 10일(한국시간) 최근 페네르바체의 뛰어난 이적수완을 조명했다.
조명 대상은 엘리프 엘마스, 김민재, 아르다 귈러였다. 먼저 엘마스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로 합류했다. 당시 엘마스의 이적료는 겨우 18만 유로(약 2억 5600만 원)에 불과했다. 첫 시즌 적응기를 보낸 엘마스는 2번째 시즌 페네르바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페네르바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엘마스는 나폴리의 관심을 받아 2년 만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페네르바체는 엘마스 이적료로 1620만 유로(약 230억 원)를 받았다. 2억을 투자한 선수를 통해 230억이라는 90배 수익을 올린 셈이다. 대박 중에 대박이 아닐 수 없다.
그 다음 작업이 바로 김민재였다. 페네르바체는 베이징 궈안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던 김민재를 2021-22시즌을 앞두고 데려왔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2억 원)였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리그를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페네르바체 핵심 선수에 관심을 가진 건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데려가기 위해 1805만 유로(약 257억 원)를 건넸다. 이번에도 페네르바체는 6배의 수익을 챙긴 셈이다.
페네르바체는 2023-24시즌을 앞두고도 대박 수익을 올렸다. 약 4년 전 페네르바체는 겨우 13살에 불과했던 아르다 귈러를 데려오기 위해 250만 유로(약 35억 원)를 투자했다. 어린 유망주에게 엄청난 투자를 한 셈이다. 귈러는 페네르바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초고속 성장을 이뤄냈고, 이적 2년 만에 1군 무대로 진입했다.
귈러는 2022-23시즌을 통해 페네르바체의 차세대 에이스라는 걸 증명했다. 그러나 귈러의 활약상은 전 유럽을 뒤흔들 정도였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하자마자 유럽 빅클럽이 달려들었다.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경쟁을 펼쳤다.
최종 승자는 2000만 유로(약 284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른 레알이었다. 귈러를 팔면서 페네르바체는 8배의 수익을 가져왔다.
사진=Profuture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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