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연, MBC '연인' 캐스팅…안은진 심복 '종종이' 된다

2023. 7. 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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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정연이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 눈컴퍼니가 11일 발표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다. 극 중 박정연은 유길채(안은진)의 심복 종종이 역으로 분한다. 똑부러지고 당찬 성격의 소유자로 길채와 어디든 함께하며 수발하는 것이 인생 최대의 기쁨인 인물. 종종이는 유길채와 단순 주인과 심복의 관계가 아닌 자매 이상의 돈독한 모습을 보이는 등 남다른 케미로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박정연은 다양한 스크린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았다. 특히 제50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던 ‘홈리스’에서 주연 고운 역을 현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내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만인의 연인’에선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선 호스피스 102호 환자의 가족 최민경 역으로 분해 배우 지창욱과 호흡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후 OTT까지 발을 넓힌 박정연은 드라마 ‘3인칭 복수’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눈컴퍼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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