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산 집중호우…1명 사망·1명 실종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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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오늘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학창천 주변을 걷던 6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이 수색 중입니다.
행안부는 강원 원주 일대 주택 3곳이 침수되고, 대구 북구의 담벼락이 붕괴되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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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오늘 아침 9시쯤 경기 여주시 소양천 인근에서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학창천 주변을 걷던 60대 여성이 실종돼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이 수색 중입니다.
행안부는 강원 원주 일대 주택 3곳이 침수되고, 대구 북구의 담벼락이 붕괴되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도로와 대중교통 이용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전국 24개 도로가 통제 중이고, 지하철 1호선(경부선, 금천구청역-영등포역)도 약 15분간 운행이 일시 중시됐다 재개됐습니다.
현재 국립공원 12곳의 363개 탐방로에 대해 출입이 제한되고 있고, 전국 57곳의 둔치 주차장 사용도 금지됐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하고 풍수해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또 소방청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습니다.
중대본은 산사태 취약 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행동요령을 신속히 안내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또, 하천 수위를 면밀히 관측하고 반지하 주택·지하공간 등 침수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피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집중호우 시 안전 행동요령
(KBS 재난포털 https://d.kbs.co.kr/prepare/tips?gubun=003)
▲ 호우가 내리기 시작하면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 머뭅니다.
▲ 가로등, 신호등, 공사장 근처 등 위험한 곳은 가지 않도록 합니다.
▲ 물에 잠긴 도로나 물이 불어난 하천은 접근하지 않도록 합니다.
▲ 급류가 흐를 수 있는 하천에서의 작업은 즉시 중단합니다.
▲ 침수 등의 위험이 있는 곳의 주민들은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합니다.
▲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습니다.
▲ 계곡이나 저지대에서 야영하는 경우 기상 예보에 따라 미리 대피합니다.
▲ 저지대나 지하공간에는 주차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방송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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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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