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리그 서머캠프 출전’ KB스타즈, 일본 전지훈련으로 중간 점검

최서진 2023. 7. 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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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지훈련에서 김완수 감독이 뽑은 키워드는 '합과 경쟁'이다.

KB스타즈를 이끄는 김완수 감독은 "국가대표 차출 선수를 제외하고 합을 맞추고 있었다. 이제 (강)이슬이, (박)지수가 돌아왔으니 대표팀 소집 전까지 다시 합을 맞춰보려 한다. 빠르다는 특징을 가진 일본 팀과 겨루기에 수비를 더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선수들끼리 경쟁할 수 있다. 경기를 치르며 좋은 선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기용할 거고, 부족한 선수가 있다면 보완할 점을 찾을 거다.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모두 뛰어보고 실력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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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일본 전지훈련에서 김완수 감독이 뽑은 키워드는 ‘합과 경쟁’이다.

청주 KB스타즈는 13일부터 24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W리그 서머캠프 2023 in 다카사키’ 출전을 시작으로 샹송, 아이신과 각각 2번의 연습 경기를 치른 뒤 귀국한다.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팀 에이스 박지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5위에 그쳤다. 자존심을 구긴 만큼 새 시즌 왕좌 탈환이 간절한 목표다. W리그 서머캠프는 우승팀을 가리지 않고, 상금도 걸려있지 않기에 다양한 전술과 선수 기용을 시도해보며 최고의 조합을 찾을 수 있다. 또한 국가대표 차출로 빠졌던 박지수와 강이슬이 합류했기에 완전체의 경기력도 확인할 수 있다.

KB스타즈를 이끄는 김완수 감독은 “국가대표 차출 선수를 제외하고 합을 맞추고 있었다. 이제 (강)이슬이, (박)지수가 돌아왔으니 대표팀 소집 전까지 다시 합을 맞춰보려 한다. 빠르다는 특징을 가진 일본 팀과 겨루기에 수비를 더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선수들끼리 경쟁할 수 있다. 경기를 치르며 좋은 선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기용할 거고, 부족한 선수가 있다면 보완할 점을 찾을 거다. 무리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모두 뛰어보고 실력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자농구에서 일본은 이미 한국을 앞질렀다. 최근 호주에서 열린 2023 FIBA 아시아컵에서도 한국은 5위, 일본은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선수에게 어떤 점을  배웠으면 하는지 묻자 김완수 감독은 “일본은 선수 풀이 한국보다 넓기에 기본기가 탄탄하다. 또 경쟁률이 세기에 간절함도 강하다. 보고 부딪치며 농구와 태도 모두 배울 점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지난 5월 대만 전지훈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이다. 한 구단이 해외에서 두 번이나 전지훈련을 치르는 것은 흔하지 않다. 사무국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에 대해 김완수 감독은 “사무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다. 이미 대만에 다녀왔는데도 또 일본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셨다. 경비적 측면을 고려하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팀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사무국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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