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접전 끝에 승리한 양형석 중앙대 감독, “다행히 경기가 잘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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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접전 끝에 동국대에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양형석 중앙대 감독은 "다행히 경기가 잘 끝났다. 염려한 부분은 이강현과 김휴범의의 공백이었다. 이강현은 갑작스럽게 팀에서 빠졌다. 김휴범도 온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더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두 선수가 나오지 못했다. 또한, 첫 경기 상대가 정규리그에서 대패했던 동국대였다. 그래도 남은 선수들이 이런 상황을 잘 극복해서 승리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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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접전 끝에 동국대에 승리했다.
중앙대학교는 11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에서 동국대학교를 72-63으로 꺾었다. 첫 경기에서 승리한 중앙대는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중앙대는 김두진의 경기 첫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추가하며 10-0런에 성공. 이후 연속으로 실점하며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김두진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22-14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임정현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이후에도 두 팀의 경기는 팽팽했다. 중앙대는 51-48로 4쿼터를 시작했다. 그리고 4쿼터 초반 강현수가 돌파 득점, 자유투 득점, 3점슛까지 추가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비록 이대균과 백승엽에게 실점했지만, 임동언과 김두진의 득점까지 나왔다. 거기에 강현수의 쐐기 득점까지 더한 중앙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양형석 중앙대 감독은 “다행히 경기가 잘 끝났다. 염려한 부분은 이강현과 김휴범의의 공백이었다. 이강현은 갑작스럽게 팀에서 빠졌다. 김휴범도 온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더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두 선수가 나오지 못했다. 또한, 첫 경기 상대가 정규리그에서 대패했던 동국대였다. 그래도 남은 선수들이 이런 상황을 잘 극복해서 승리했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리그에서 우리가 상대 지역 방어에서 고전했다. 그 부분은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하라고 했다. 여전히 상대 지역 방어에서 고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두진은 선발로 나와 이강현의 공백을 메웠다. 김두진은 24점 10리바운드를 기로갛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양 감독은 “김두진이가 1학년이고 이강현이 빠지면서 골밑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래도 임동언과 서로 보완하면서 메우자고 했다. 기복이 있는 선수여서 염려도 많았다. 그래도 첫 경기부터 적극적으로 임했다. 자기 역할을 했다고 본다”라며 김두진의 활약을 평가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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