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강원·충청·호남 강한 비...침수 피해 주의
YTN 2023. 7. 11. 18:52
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전 시간대보다 빗줄기가 조금 가늘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가, 호우 주의보로 약화했는데요.
반면 충북에는 추가로 호우 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여전히 강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강하게 내리는 곳은 경기 여주로 시간당 30mm 정도고, 전북 임실에도 시간당 22mm 이상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성남과 김포, 서울 서초와 부산 해운대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밤사이 강원과 충청, 호남과 경북 북부에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계속되는 많은 비로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지하공간에서는 조금만과 안전부터 이 두가지를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조금만 물이 차거나, 계단으로 조금만 물이 들어와도 즉시 대피를 해야하고요.
지하 주차장에서는 안전부터 생각해, 과감하게 차를 버리고 탈출을 하셔야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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