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월드 던전 앞두고 매출 순위 반등

구글 2위·애플 1위 ‘재등극’…20일 월드 던전 예고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매출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오는 20일 신규 콘텐츠 ‘월드 던전’의 추가도 예고돼 인기몰이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11일 ‘나이트 크로우’는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이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애플 앱스토에서는 전일 7위에서 지속 순위를 올려 1위에 안착했다.

위메이드는 “월드 던전을 앞두고 이용자들이 신규 콘텐츠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개발자 서신을 통해 향후 업데이트 및 거대 전장 ‘월드 던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일 추가되는 ‘월드 던전’은 최대 5개 서버 이용자들이 정해진 시간 같은 전장에 입장해, 서로 협동하고 경쟁하며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신규 월드 던전은 ‘칸델리움 대공동’이며 매주 화, 목, 일요일 지정된 시간에만 개방된다. 첫 전투는 23일 시작되며 4주간 1시즌이 운영된다.

위메이드는 경쟁 서버 결정을 위한 ‘월드 던전’ 조 추점도 오는 20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 조 추첨은 서버그룹의 생성일을 기준으로 1그룹과 2그룹으로 구분해 편성한다. 각 그룹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그룹에서는 A조부터 F조까지, 2그룹에서는 G조부터 I조까지 총 9개의 조가 마련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이외에도 지난 6일 40레벨 이상 필드의 사냥터 경험치를 높이고 50레벨 이상 격전지 필드의 희귀 장비 획득률도 상향했다. 오는 8월 3일부터는 출시 100일을 기념한 합성 재도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