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심기술 유출, 반도체 장비업체 전 연구원들 실형
강창구 2023. 7. 11. 18:50
국가핵심기술인 '초임계 반도체 세정 장비' 제조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반도체 장비업체 '세메스'의 전 연구원 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는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세메스 전 연구원 A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세메스 협력사 대표 B씨 등 4명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거액을 받는 조건으로 세메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임계 반도체 세정 장비' 핵심 도면을 빼내 브로커를 통해 중국으로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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