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경기는 고척만 열립니다…전국적 장맛비 영향으로 4경기 취소(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4경기가 취소됐다.
11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쏟아졌다. 그치지 않는 비 때문에 4경기가 취소됐다.
가장 먼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이 취소됐다. 이어 인천 SSG랜더스필드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됐다.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도 그라운드사정으로 취소됐다.
LG와 한화의 맞대결은 하주석의 1군 복귀전으로 이목이 쏠렸다. 하주석은 지난해 11월 대전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KBO는 7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끝난 그는 11일 LG전을 앞두고 콜업됐다. 276일 만에 1군에 돌아왔지만, 우천 취소로 인해 복귀전이 하루 밀리게 됐다.
이건욱과 김동주의 맞대결이 예정됐던 SSG와 두산의 경기도 우천 취소됐다. 12일 맞대결에 SSG는 김광현을, 두산은 브랜든 와델을 선발로 예고했다. 두산은 김동주를 불펜 투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광주에서 열리는 KIA와 삼성의 격돌도 하루 밀리게 됐다. 두 팀은 지난 5일 내야수 류지혁과 포수 김태군의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레이드 후 일주일 만에 친정팀을 만나게 됐다. 하지만 우천 취소됐다.
낙동강 더비까지 취소되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맞대결만 정상 개최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KT는 강백호를 콜업했다. 32일 만에 1군에 돌아온 강백호는 대타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SSG랜더스필드, 강백호. 사진 = 인천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고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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