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궁궐서 이산 빙의 "'옷소매' 노래 사서 깔아달라"(킹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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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호가 궁궐 촬영에서 정조 이산에 빙의돼 웃음을 안겼다.
궁궐이 마치 제 집을 온 듯 편안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킹더랜드' 구원까지 두 캐릭터가 충돌한 것.
또한 이준호는 '킹더랜드' 감독을 향해 "MBC에서 노래 사와서 '옷소매 붉은 끝동' 노래 깔아주세요"라고 농담까지 던져 웃음을 더했다.
이는 '킹더랜드'와 '옷소매'의 컬래버이자 멀티 유니버스로 방송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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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이준호가 궁궐 촬영에서 정조 이산에 빙의돼 웃음을 안겼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JTBC Drama'에는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의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경회루에서 촬영을 진행한 가운데, 천사랑(임윤아 분)이 사미르(아누팜 분) 왕자에게 궁궐을 소개하자 이를 질투하는 구원(이준호 분)의 모습을 찍었다.
이준호는 리허설을 하는 과정에서 "기분이 이상하다"며 "마음이 편하네 아니면 갑자기 짠하네"라며 전생과 현생의 자아충돌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준호의 전작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극 중 정조 이산으로 분해 열연했다. 궁궐이 마치 제 집을 온 듯 편안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킹더랜드' 구원까지 두 캐릭터가 충돌한 것.
또한 이준호는 '킹더랜드' 감독을 향해 "MBC에서 노래 사와서 '옷소매 붉은 끝동' 노래 깔아주세요"라고 농담까지 던져 웃음을 더했다.
이준호는 리허설을 진행하는 내내 "나 혼자 여기 우수에 차 있어야지, 과거 전생이 떠올라, 왜 이렇게 낯이 익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8회에서는 사미르 왕자가 구원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켰고, 이에 구원은 사극톤으로 "감히 나에게 커피를 시키다니. 무엄하구나"라며 "왠지 많이 익숙하단 말이지"라고 얘기했다. 구원은 커피를 사러 가면서 긴 코트를 용포처럼 펄럭이기도 했다.
이는 '킹더랜드'와 '옷소매'의 컬래버이자 멀티 유니버스로 방송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JTBC Drama'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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