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마트 노동자 간담회 "노조 불온시 하는 사회 풍조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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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동조합을 불온시 하는 사회 풍조가 생긴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열린 '노동자 폭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폭염과 관련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초과하는 상황에서는 업무를 좀 중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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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동조합을 불온시 하는 사회 풍조가 생긴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열린 '노동자 폭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폭염과 관련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초과하는 상황에서는 업무를 좀 중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발언은 지난달 19일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카트 관리 업무를 하던 노동자가 숨진 사건을 언급한 것입니다.
이 대표는 "살고자 취업했던 현장이 죽음의 장이 돼 버려 안타깝다"며 "지난 5년 동안 작업장에서 온열 피해를 입고 사망한 노동자 숫자가 스물세 분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사측 입장에서는 최대한 이윤을 추구해야 하니 불가피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노동자들이 생명과 안전을 침해받지 않을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검찰은 추측할 것이 아니라 증거에 의해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히고 그것을 국민에게 알려주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가 보기에는 구체적으로 누가 어떻게 했는지 드러난 게 없다"며 "검찰은 추측성, 정치적 행동을 자제하고 진실을 밝히는 데 좀 더 주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241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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