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6점 가치…대구 최원권 "인내심 싸움 Vs 강원 윤정환 "냉정하게 해야"

이성필 기자 2023. 7. 11.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급하지 않고 냉정하게 해야 한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에 머무르고 있는 강원FC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강원이 11위(승점 14점)인 반면 대구는 5위(31점)에 있다.

최 감독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다. 서로 인내심 싸움이다. 강원은 광주에 끈끈하게 갔다. 우리도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종료 앞두고 골을 넣었다. 잔실수 하지 않는 팀이 유리하다고 본다"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최원권 대구FC 감독(사진 위), 윤정환 강원FC 감독(사진 아래). ⓒ대한축구협회
▲ 최원권 대구FC 감독(사진 위), 윤정환 강원FC 감독(사진 아래).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대구, 이성필 기자] "조급하지 않고 냉정하게 해야 한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에 머무르고 있는 강원FC는 1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를 치른다.

절대로 놓쳐서는 곤란한 경기다. 개막전 당시 1-1로 비겼었지만, 현재 양팀의 위치는 하늘과 땅이다. 강원이 11위(승점 14점)인 반면 대구는 5위(31점)에 있다.

해설위원을 하다가 지도자로 복귀한 윤정환 강원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가 일주일에 한 번이면 수정 시간이 있지만, 지금은 어려움이 있다. 부상자가 있다. 있는 선수도 최대한 해내겠다"라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서서히 팀이 변하고 있다는 강원이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 수비수 투치는 어느새 두 경기를 뛰었다. 공격수 야고는 대기 명단에 있다. 윤 감독은 "야고의 경우 한 시즌 끝나고 와서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어느 타이밍에는 투입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투치의 경우 "체력적으로는 관리를 하고 있다. 다만, K리그의 속도를 아직은 100% 느끼지 못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경기를 치르며 나아지리라 봤다.

결국 이겨야 강원이 산다. 직전 경기였던 광주FC전도 추가시간에 겨우 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그는 "지고 있다가 비기는 것은 드문 일이다. 수비 숫자가 많았지만, 지다가 비겼다. 그래도 이긴 것 같은 느낌이다. 조급하지 않고 냉정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3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하는 최원권 대구 감독은 "순위에 대한 스트레스보다는 긍정적인 긴장감이 있다. 올해 두 번 정도 연승을 하고 순위가 올라갈 기회가 있었다. 승리 시 어디까지 간다고 말하면 제대로 되지 않더라. 이제는 말하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8월까지는 가봐야 순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최 감독은 "중위권 틈이 넓지 않다. 운이 따라서 약간 위에 있을 뿐이다.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딸깍 축구'라 불리는, 넣어야 할 상황에 넣고 승리로 경기를 끝내는 것이 관건이다. 최 감독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다. 서로 인내심 싸움이다. 강원은 광주에 끈끈하게 갔다. 우리도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종료 앞두고 골을 넣었다. 잔실수 하지 않는 팀이 유리하다고 본다"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