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IAEA 보고서 신뢰 못 해"...촛불집회 예고
임예진 2023. 7. 11. 18:3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보고서를 신뢰할 수 없다며, 시민단체가 범국민 촛불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IAEA 보고서가 일본에서 제공한 방사성 시료를 이용했을 뿐 아니라 방류에 따른 결과는 책임질 수 없다고 명시했다며,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오염수 방류로 어민들의 생계에 타격이 오고 수산업과 관광업으로 운영되는 지역 경제가 무너질 위기에 놓였는데도 정부가 일본 정부를 해양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아, 헌법소원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사회와 연대하기 위해 오는 30일 일본 후쿠시마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가하고, 다음 달 12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촛불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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