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젤렌스키 회동 가능성에 "예측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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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동이 잡혀있지 않지만, 이날 각국 정상 만찬이나 12일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비공식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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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서 '우크라 협력' 중점 논의
[빌뉴스·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공식·비공식 회동 가능성에 대해 "아직까지 계획한 일정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면담이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에는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동이 잡혀있지 않지만, 이날 각국 정상 만찬이나 12일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서 비공식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국제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우리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평화 회복 방안에 대해 미 상원의원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또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나토 협력, 우크라이나 협력, 북핵 위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을 만나 "한국은 나토의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며 "대통령께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불법적 침략을 비판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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