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제주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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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농아인들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환영사에서 세계농아인대회가 열리는 제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조화로운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는 장애친화도시라며 지금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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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농아인들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991년 일본 도쿄 대회 이후 33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회로 조셉 머레이 세계농아인연맹회장, 채태기 한국농아인협회장을 비롯해 135개국 2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환영사에서 세계농아인대회가 열리는 제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조화로운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는 장애친화도시라며 지금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농아인연맹은 지난 1951년 창립 이후 전 세계 7,000만 명에 달하는 농인들의 인권을 대변하고 교육·문화·예술·수어 등의 교류를 위해 4년마다 세계농아인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농인과 관련한 6개의 주제로 1일 4개소에서 분과 세션 40회가 운영됩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농아인협회와 산하협회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제1회 수어로 즐기는 영화 축제, 제주돌문화공원, 해녀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제주문화탐방 체험활동도 펼쳐집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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