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부산 학장천서 60대 여성 실종…고립사고 이어져 3명 구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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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4명이 고립돼 3명은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됐다.
11일 오후 3시 3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3명이 고립됐다.
경찰과 소방은 C씨를 찾기 위해 사고가 난 하천과 낙동강 일대를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소방은 앞서 오후 3시 24분에도 같은 하천에서 고립된 D씨(75·남)를 구조해 자택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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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박상아 수습기자 = 부산에서 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4명이 고립돼 3명은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됐다.
11일 오후 3시 3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3명이 고립됐다.
소방은 구명정과 사다리를 이용해 A씨(60·여)를 구조했다.
함께 있던 B씨는 스스로 대피했지만 C씨(70·여)는 실종된 상태다.
실종된 C씨는 운동하러 나왔다가 물이 범람하면서 급류에 휩쓸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C씨를 찾기 위해 사고가 난 하천과 낙동강 일대를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
소방은 앞서 오후 3시 24분에도 같은 하천에서 고립된 D씨(75·남)를 구조해 자택으로 이송했다.
이날 부산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령됐다가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
오후 7시 기준 부산지역 누적강수량은 해운대 112.5㎜, 부산진 68.5㎜, 기장 57㎜를 기록하고 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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