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여름 야간경마 돌입…'야심차게 썸머 페스티벌' 개최

야간경마에 물총서바이벌·어린이수영장 등 즐길 거리 가득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는 1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6주간 서울·부산경남·제주 경마장 모두 야간경마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야간경마는 무더위로부터 경주마와 경마관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첫 경주 출발 시간이 평소대비 1시간 늦춰진다.

첫 경주 출발 시간은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 오후 1시30분, 일요일 오전 11시35분으로 금·토 경주는 오후 9시까지 이어진다.

마사회는 '야(夜)심차게(Cool) 썸머 페스티벌'도 마련했다. 이 기간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은 12시30분부터다.

렛츠런파크 서울 관계자는 "경주로 중앙에 위치한 '포니랜드'에선 물총과 함께하는 워터건 서바이벌이 열린다"며 "치킨 쿠폰을 걸고 악당과 대결을 펼치는 워터건 서바이벌'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문광장에선 '여름 갓 탤런트' 이벤트가 열리고 이색적인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 '썸머 마(馬)켓'을 비롯해 곳곳에서 음악회, 즉석게임, 경마응원전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제주도 지역별 축제를 연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공원 내 광장구역에 7개 슬라이드를 구비한 대형 어린이 수영장을 선보인다. 이용금액은 인당 4000원(반일권 기준)이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시원한 수박파티, 어린이 물총놀이,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등을 연다.

렛츠런파크 야간경마와 지역별 축제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게시판과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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