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시간당 80㎜ '기습 폭우'…내일까지 최대 150㎜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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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1일 밤에는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대 8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때가 있겠다.

수요일인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최대 150㎜인데, 적은 양의 비가 지루하게 내리기보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경우가 많겠다.

이날 밤부터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30~100㎜(많은 곳 150㎜ 이상) 서해5도에 20~80㎜, 강원동해안과 제주, 울릉도·독도에 5~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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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전라·경북북부·경남해안에 매우 강한 비
12일 남부지방 중심 낮 31도 이상 더운 곳도
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11일 광주 남구 월산동 한 중학교앞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11/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11일 밤에는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대 8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때가 있겠다. 수요일인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최대 150㎜인데, 적은 양의 비가 지루하게 내리기보다 한꺼번에 쏟아지는 경우가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에는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80㎜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밤부터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에 30~100㎜(많은 곳 150㎜ 이상) 서해5도에 20~80㎜, 강원동해안과 제주, 울릉도·독도에 5~60㎜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많겠다. 높은 습도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인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릴 때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가 비가 그친 뒤에 곧바로 기온이 오르며 덥겠다.

새벽부터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시속 30~60㎞의 바람이 불겠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지속되는 장맛비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이 유지되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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