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폭우…수도권, 중서부, 남부지역 '극한호우' 물폭탄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7. 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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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면서도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와 남부지역으로는 시간당 30에서 80mm 안팎의 극한호우를 동반한 가운데, 30~100 최대 150mm 이상의 큰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그밖에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도 5~6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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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


화요일인 오늘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면서도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일부와 남부지역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일부, 남부지역 곳곳에서 시간당 10~40mm 안팎의 매우 강한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서울 구로구와 동작구, 영등포구 일대에서는 한때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극한 호우 긴급 재난문자가 처음으로 발송되기도 했는데요,
극한 호우 긴급 재난문자는 올해 수도권에서 첫 시범운영되고 있구요, 그 기준은 비가 시간당50mm이상, 동시에 3시간에 90mm를 넘을 경우에 발송하게 됩니다.

호우 재난문자 지역에서는 더욱 더 적극적인 안전조치를 취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와 남부지역으로는 시간당 30에서 80mm 안팎의 극한호우를 동반한 가운데, 30~100 최대 150mm 이상의 큰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그밖에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도 5~6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인 모레 새벽부터는 정체 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또다시 전국 대부 지역으로 강하면서도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은 다음주 월요일까지도 장맛비가 길게 계속 이어지겠고, 곳곳에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서 지반이 크게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호우 피해가 없도록 꾸준히 철저하게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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