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나정고운모래해변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선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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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나정 고운모래해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공모선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감포읍의 나정 고운모래해변 일원은 천혜의 절경과 맑은 물, 고속도로와 국도 이용 시 1시간 이내 천만 인구가 접근 가능한 교통,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등의 강점이 있다.
김성학 부시장은 "나정고운모래해변이 동남권 거점이 된다면 경북을 넘어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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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나정 고운모래해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공모선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날 현장에서 진행된 해양수산부 2차 평가에서 김성학 부시장이 발표자로 직접 나섰다. 또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응원하며 선정 의지를 보였다.
이 사업은 해수부가 늘어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고자 지역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남권을 비롯해 수도권, 서해안권, 다도해권, 한려수도권, 동해안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감포읍의 나정 고운모래해변 일원은 천혜의 절경과 맑은 물, 고속도로와 국도 이용 시 1시간 이내 천만 인구가 접근 가능한 교통,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등의 강점이 있다.
앞서 경주시는 ‘신라 오션킹덤’을 주제로 기본계획을 구상하고 첫 평가에서 주낙영 시장이 브리핑하는 등 의지를 나타냈다.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 레저체험센터, 용을 모티브로 한 체험 용오름길, 국내 최초· 최대의 바다 해수풀장 고라섬풀장,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신라와 현대의 선박 체험장, 사계절 바다를 감상하는 해변 휴식공간 만파식적 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결과는 하반기에 발표하며 국비 50%를 포함 총 490억 원이 투입된다.
김성학 부시장은 “나정고운모래해변이 동남권 거점이 된다면 경북을 넘어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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