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토트넘이 고려할 '대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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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떠난다면, 두산 블라호비치가 그의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곧바로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케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는 유력 후보를 언급했다.
매체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블라호비치가 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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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이 떠난다면, 두산 블라호비치가 그의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활발하게 2023-24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2022-23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은 탓에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스쿼드 보강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임대생' 데얀 쿨루셉스키와 페드로 포로를 완전 영입했고 제임스 메디슨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통해 취약한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다. 풀럼에서 마노르 솔로몬 영입도 임박한 상황이며 볼프수브르크의 미키 반 더 벤과도 계속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선수가 팀을 떠날 위기에 처해 있다. 주인공은 케인.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꾸준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초반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긴밀하게 연관됐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보낸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부트 베르호스트를 데려왔지만, 필요로 했던 '득점 빈곤'을 해결해주진 못했다. 결국 베르호스트를 '원 소속팀' 번리로 돌려보냈고 새로운 자원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케인이 레이더에 들었다. 공식적인 제안을 한 것은 아니지만 현지 매체들은 꾸준히 케인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다뤘다. 하지만 토트넘의 고집을 꺾을 순 없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같은 리그 내 라이벌에 팀의 에이스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맨유는 그런 레비 회장을 설득할 수 없다고 판단해 관심을 철회했다.
이후 레알이 떠올랐다. 카림 벤제마를 보낸 레알은 케인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레비 회장을 설득하지 못했다. 그는 케인의 이적료로 300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요구했고 레알은 이적료 지불에 난색을 표하며 경쟁에서 빠졌다.
맨유와 레알행이 무산되자 케인 이적설은 다소 잠잠해졌다. 그러다 최근 다시 한 번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이번엔 뮌헨이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지 못힌 뮌헨은 케인 영입에 총력을 다했다. 맨유, 레알과 달리 이들은 실질적인 제안도 했다. 레비 회장은 여러 차례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지만 뮌헨은 여전히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로서 케인의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레비 회장이 여전히 '매각 불가' 스탠스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만약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곧바로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이에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케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는 유력 후보를 언급했다. 주인공은 유벤투스의 블라호비치. 매체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블라호비치가 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여름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유벤투스와 계약이 3년 남아 있지만, 유벤투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탓에 블라호비치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토트넘 역시 가능성이 있는 팀 중 하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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