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호우특보' 확대에 대응단계 '2단계'·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신정은 2023. 7. 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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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전국 대부분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1일 오후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대본은 밤과 새벽 사이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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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세빛둥둥섬 앞 수변 무대가 물에 잠기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전국 대부분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1일 오후 비상대응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전라권·경북북부내륙에는 50∼120㎜, 강원동해안·경북권은 20∼80㎜, 경남권·제주도·울릉도와 독도는 5∼60㎜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대본은 밤과 새벽 사이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실시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또 연이은 강우로 토사 함수량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산사태 취약 지역을 미리 살펴보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면 사전 대피를 실시하라고 했다.

기상 및 현장상황에 따른 행동요령을 국민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 내 침수가 발생하면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대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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