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울산과 4년 연장 재계약…“안주 않고 실력 더 키우겠다”

정재우 2023. 7. 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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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키퍼 조현우(32)가 소속팀인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울산 구단은 11일 "조현우와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며 "2020시즌 1월 자유계약 신분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후 8년 동안 수문장으로 뛰게 됐다"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 조현우는 울산 이적 후 세 시즌 연속으로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량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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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울산 현대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골키퍼 조현우. 울산 현대 제공
 
골키퍼 조현우(32)가 소속팀인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울산 구단은 11일 “조현우와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며 “2020시즌 1월 자유계약 신분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후 8년 동안 수문장으로 뛰게 됐다”고 전했다. 

조현우는 2027년까지 울산 골문을 지키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 조현우는 울산 이적 후 세 시즌 연속으로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기량을 펼쳐왔다.

2020시즌과 2021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 전 시간 출장도 기록했다.

지난 2022 시즌에는 12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쳐 울산이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36경기에서 33실점으로 선방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1경기에서 21실점으로 평균 실점 1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7경기에서 무실점을 이끌었다.

조현우는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늘 안주하지 않겠다”며 “가족, 가족과 같은 팬들이 있는 울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다. 남은 기간 동안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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