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밀치고 고성까지…앤팀 측, 이번엔 '과잉 경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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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재팬 소속 보이그룹 앤팀이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또 다른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서 경호팀은 앤팀의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을 밀치고 "나올게요", "나오시라고, 몇 번을 얘기해요"라고 소리치고 있다.
앞서 앤팀 측은 팬을 대하는 태도로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또 한 번 팬과 관련한 이슈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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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하이브 재팬 소속 보이그룹 앤팀이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오전 앤팀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현장에는 앤팀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 팬들도 있었다.
이후 온라인 상에는 앤팀 경호팀의 '과잉 경호'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한 누리꾼이 올린 영상에는 앤팀의 경호원이 멤버들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우산을 펴 이들을 가리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서 경호팀은 앤팀의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을 밀치고 "나올게요", "나오시라고, 몇 번을 얘기해요"라고 소리치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이들은 팬들을 강압적으로 대하는 경호팀의 대처를 비판했다. 아무리 경호의 목적이지만 팬들을 밀치고 위협적으로 대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것. 이와 함께 다른 공항 이용객들에게도 불편을 끼친 점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장에 몰린 팬들로 인해 안전사고가 일어날 것을 우려한 어쩔 수 없는 처사였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앤팀 측은 팬을 대하는 태도로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8일 진행된 팬사인회에서 현장 보안요원이 팬들의 소지품 검사를 하던 중 보디체크를 하며 일부 사람들의 가슴을 만져 불쾌감을 준 것. 이에 대해 누리꾼들이 지적하자, 주최 측인 위버스샵은 이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 또 한 번 팬과 관련한 이슈로 논란에 휩싸였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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