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시간당 76㎜ 비 쏟아져…하천 모두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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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국에 걸친 집중호우로 서울에도 이날 오후 시간당 최대 76㎜의 비가 쏟아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으로 일 최대 109㎜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동작구에서 76㎜가 기록됐다.
오후 5시쯤 강한 비 구름은 동쪽으로 빠져 나간 상황이나 곳곳에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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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에 시간당 76㎜ 폭우…누적 강수량 서초구 109㎜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11일 전국에 걸친 집중호우로 서울에도 이날 오후 시간당 최대 76㎜의 비가 쏟아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으로 일 최대 109㎜의 비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은 서초구가 109㎜로 가장 많고, 은평구는 40㎜로 가장 적다.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동작구에서 76㎜가 기록됐다.
오후 5시쯤 강한 비 구름은 동쪽으로 빠져 나간 상황이나 곳곳에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시는 오후 3시 20분을 기해 상황근무를 2단계 경계로 상향하고 전 부서에 호우 예보에 따른 상황전파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도록 공문을 내렸다. 또 문자와 SNS, 교통상황판(TOPIS), 재난문자, PS-LTE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있다.
3시 17분에는 침수예보 발령에 따라 동남권과 서남권 11개 자치구에서 동행파트너가 출동했다. 아울러 자치구, 경찰과 함께 강남역, 대치역, 이수역 침수취약도로 출동 및 통제를 준비하고 있다.
27개 하천은 모두 통제 중이며, 빗물펌프장 42곳을 가동하고 있다.
오후 6시 현재 통제된 도로는 없다.
아직 인명·시설 등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고,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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