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지고 간판 추락…1시간 23㎜폭우에 포항서 피해 속출

손대성 2023. 7. 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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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북 포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짧은 시간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약 22.7㎜의 비가 내렸다.

현재까지 포항에서는 모두 6건의 피해가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이날 오후 경주시 외동읍 도로에서는 돌이 굴러 떨어져 소방당국이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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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동에서 쓰러진 나무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1일 오후 경북 포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짧은 시간 내리면서 피해가 이어졌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포항에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약 22.7㎜의 비가 내렸다.

현재까지 포항에서는 모두 6건의 피해가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소방당국은 효자동에서 주택 침수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안전조치를 했고 북구 죽도동 비가림시설 낙하 우려가 있어 안전조치를 했다.

남빈동과 대잠동에서는 간판이 떨어졌고 죽도동과 대잠동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치웠다.

대낮에도 먹구름이 뒤덮으면서 밤처럼 깜깜한 상태로 변하자 도로 위 차량은 전조등을 켠 채 천천히 다녔다.

이날 오후 경주시 외동읍 도로에서는 돌이 굴러 떨어져 소방당국이 치웠다.

대낮인지 밤인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1일 오후 3시쯤 경북 포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차들이 전조등을 켠 채 서서히 달리고 있다. 2023.7.11 sds123@yna.co.kr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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