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기프트카드를?” 편의점 갔다가 ‘본업’한 경찰관
이희연 2023. 7. 11. 18:03
지난 6일 낮 5시 30분쯤 인천 동구의 한 편의점.
동료들과 함께 편의점을 찾은 인천경찰청 제3기동대 소속 정재우 경장은 수상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고령의 남성 A 씨가 50만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카드를 사고 있던 겁니다.
정 경장,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프트카드를 사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A 씨는 "외국 군대에 있는 여군으로부터 DM을 받았는데, 구글 기프트카드를 구매해 전달해주면 더 큰 금액을 송금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정 경장은 A 씨에게 경찰관임을 밝히고, 이는 보이스피싱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112에 신고한 뒤, 관할 지구대에 A 씨를 안전하게 인계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화면 제공 : 인천경찰청)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보] “차 세워두고 운전자가 걸어 나와요”…서울 곳곳 시간당 70㎜ 폭우
- “양평군 요청”→“민간업체 먼저 제안” 말 바꾼 국토부
- [제보] 순식간에 물폭탄 맞았다…부산에 시간당 60mm 장대비
- [제보] 맨홀 역류·침수…인천·부천 집중호우에 도로에 물 불어나
- “소방 사이렌 시끄럽다”?…혐오시설 논란에 ‘컵라면’ 응원
- 4번 만나 770원 좁혔다…최저임금 간극 이유는?
- 공소시효 50여 일 남기고 학위 반납한 조민…검찰의 선택은?
- ‘원희룡표 백지화’ 찬성이냐 반대냐…국민의힘 ‘복잡한 속내’
- 초복 앞두고 도축장 습격…‘개 식용 금지 조례안’ 8월 재추진
- “이순신 장군 노하실라”…‘짝퉁 거북선’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