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상위 1%男 ♥윤남기와 재혼 후 인상 달라져, 얼굴에 화 있었는데”(남다리맥)

[뉴스엔 박수인 기자]

'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이 남편 윤남기를 만나고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상위 1% 남자와 결혼하면 생기는 여자의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다은은 "오빠(윤남기) 만나기 전 리은이를 혼자 키우면서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가져본 적이 거의 없다. 평일에는 엄마가 리은이를 봐주시고 수업이 주말에 있을 때도 많다. 어쩌다 하루, 이틀 쉬면 아이를 봐야 하는 거다. 그러다 보니까 개인적인 시간은 아예 없었다. 일하고 아기 키우기에도 바빴기 때문에 꿈꿔본 적도 없다. 그런데 오빠 만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유 부인의 시간을 계속 주고 싶어하더라. 친구를 만나거나 집에서 휴대폰만 봐도 되고. 그런 시간을 주면 어떻게든 약속을 잡았다. 술 마시고 들어오면 그렇게 힘들 수 없다. 다음날까지 시체처럼 있게 되니까 이번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때 되면 배달시켜 먹었다"며 윤남기 덕분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음을 알렸다.

이어 "쇼핑 같은 걸 할 때 오빠가 저 혼자 돌아다닐 수 있는 시간을 꼭 준다. 뭘 사서 기쁜 것보다도 자상한 남편을 만나서 남편이 이런 시간을 주고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고 기쁘고 감사한 거다. 제 약간 로망이었던 것 같다. 저는 이혼하고 나서 엄마 아빠한테 아이를 맡겨 놓고 혼자 어딜 가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오빠가 그런 시간을 줄 때마다 당연하게 생각되지 않고 너무 감사하다. 복이 많다고 느껴진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상도 많이 바뀌었다고. 이다은은 "댓글에 얼굴 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들 하시지 않나. 저도 느껴진다. 오빠 만나기 전 사진을 제가 봐도 눈이 올라가 있었다. 얼굴에 화가 나 있다. 그런데 요새 눈이 내려갔더라. 신기하다. 웃어서 그런지 눈꼬리 근육이 내려갔나 보다. 예전에는 새침해보인다, 재수없게 생겼다는 얘기도 진짜 많았다. 근데 요새는 편안한 인상으로 많이 봐주시더라"고 했고 윤남기는 "더 많이 귀여워졌다"고 덧붙였다. (사진='남다리맥'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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