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 "김용호 거짓선동에 죽음까지 생각" 울분

2023. 7.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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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를 향한 분노를 쏟아냈다.

김다예는 11일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 김용호의 소환 기사를 캡처해 업로드하며 "피고인 김용호야. 왜 우리한테는 연락 한번 안하고 협박도 안하고 돈 요구도 안하고 냅다 허위사실 25개 만들어서 갈겼냐? 혹시 다른 쪽에서 머니머니 받고 거짓선동 부탁 받은 건 아니겠지~? 1. 약점 잡아내서 폭로 안해주는 대신 돈 뜯어내는 방법 2. 돈 받아서 무고한 피해자 거짓으로 죽이는 방법 니 먹고 사는 방법 이정도로 요약하면 되는건가?? 우린 2번인거야??"라는 글을 적었다.

그러면서 "제가 작성한 댓글 맞습니다. 용호야. 내가 니 거짓선동에 억울해서 죽음까지 생각했었다. 남의 인생 작정하고 망치려고 했으면 니 인생도 걸어야지 않겠니?"고 덧붙였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공갈 혐의를 받는 김용호를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용호는 2020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다수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사진 = 김다예]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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