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격전지 개미고개 전사자 추모제, 11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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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개전 초기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북한군의 남하를 나흘동안 저지하면서 낙동강 전선 구축의 시간을 벌어준 전투로 평가받는 세종시 개미고개 전투 미군 전사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11일 열렸다.
추모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동안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재개돼 의미를 더했으며 추모제 참가자들은 6.25개전 초기 개미고개 전투에서 전사한 428명의 미군을 추모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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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개전 초기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북한군의 남하를 나흘동안 저지하면서 낙동강 전선 구축의 시간을 벌어준 전투로 평가받는 세종시 개미고개 전투 미군 전사자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11일 열렸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부는 11일 오전 10시 세종시 전동면 청람리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 위령탑 공원에서 제 15회 6.25전쟁 개미고개 격전지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미군 전사자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무공수훈자회 세종시 지부장의 추모식사, 최민호 세종시장, 미군 여단장, 대전지방보훈청장의 추모사, 추모 공연, 감사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동안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재개돼 의미를 더했으며 추모제 참가자들은 6.25개전 초기 개미고개 전투에서 전사한 428명의 미군을 추모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종시 전의면과 전동면을 잇는 지역에 위치한 개미고개는 개미허리를 닮았다 해 개미고개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으며 개미고개 전투는 6.25전쟁 초기 북한군 2개 사단과 미군이 벌인 전투다.
1950년 7월 9일부터 12일 이어진 전투에서 미군 24사단 21연대는 북한의 정예 3사단과 4사단 2개 사단에 맞섰지만 부대원 428명이 전사하는 큰 피해를 입고 결국 철수했다.
하지만 북한군의 남하를 개미고개 전투에서 나흘간 저지하고 이어진 대전전투에서도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면서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한 시간을 벌어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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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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