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인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효성구역 문제 꾸준히 협의 중”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경인아라뱃길 활성화와 효성도시개발사업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정무부시장은 1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강과 김포, 덕적도를 잇는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 등에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전략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한강 유람선은 반포대교에서 여의도까지만 운행을 하고 있다.
또 이 정무부시장은 효성도시개발사업의 갈등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효성도시개발사업은 토지 수용과 보상을 두고 사업 시행자와 주민 갈등이 지속하면서 단식투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정무부시장은 “이 사업은 현재 법적으로 다룰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사업 시행자에게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식투쟁 등으로 시민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문자박물관의 유물 확보 방안도 밝혔다.
이 정무부시장은 “전체 유물 180점 중 40점이 모조품”이라며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유물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 콘텐츠를 갖추기 위해 꾸준히 유물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정무부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거취에 대한 이야기는 조만간 밝힐 수 있는 자리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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