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면 다음은 우유
이희조 기자(love@mk.co.kr) 2023. 7. 11. 17:51
정부 "유제품값 인상 자제를"
정부가 최근 유업체 관계자들을 소집해 유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달부터 우유 원유 가격이 오르면 유제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앞서 식품업계에 라면값 인하를 요구해 관철시킨 바 있다. 11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체 10여 곳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유제품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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